갤럭시S2 3G를 분실한 지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어버렸다...
스마트폰 분실보험에 가입을 한 터라...
보험회사에 의뢰를 해 봤더니...
보험을 통해 갤럭시S2 동일기종으로 보상 받을 수는 있으나
추가로 드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갤럭시S2를 구입할 때, 친구가 운영하는 핸드폰 매장에서 정가로 구입을 했기에 845,000원 인가?
최초 출고가로 구입을 했었는데...
아직도 할부원금이 28만원 정도 남았고
분실보험 회사에서 전손(분실)시 가입자가 부담을 하는 부담금이 8만원,
그리고 가장 큰 맹점이 보험 금액이 70만원 한정이었다는 것.
이런~ 기기 값에 못 미치는 금액으로 보험에 들어있었던 것이다.
정리를 해보면,
할부금: 280,000원
부담금: 80,000원
초과금: 145,000원
총비용: 505,000원
헐... 18개월을 사용한 핸드폰을...
그동안 보험료로 매월 4,000원을 꼬박 납부하고...
보상을 저런 식으로 받으니...
이건 너무 부당한 일이다...
콜센터 직원에게 부당함을 얘기해 보건만...
이런 부당함을 얘기하는 사람이 나 뿐이었겠나...
당장 핸드폰 보험을 해지하고...
신형 스마트폰을 알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곳 저곳을 뒤져 본다...
요즘 나온 신형 핸드폰이 뭐가 있더라?
갤럭시노트2, 갤럭시S3,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2, 베가R3...
음... 신형폰이 뭐가 이리 많아... ㅠ.ㅠ
핫 아이템인 아이폰5가 빠진 것은 작은 것은 그리...
아이패드2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조합 부분도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패드의 조합이 맞는 듯...
지난 9월에 갤럭시S3가 통신회사의 보조금 경쟁으로 할부원금이 17만원까지 내려갔다는 기사도 있고 해서...
신형폰도 잘 하면 싸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네이버카페도 가입해 보고, 뽐뿌라는 이름도 웃기는 사이트에도 가입을 하고...
이곳 저곳을 다녀 보지만...
핸드폰 가격은 장난이 아니다...
뽐뿌 사람들의 말을 빌자면 빙하기란다...
사실 핸드폰 구입 때문에 요즘 뽐뿌에 중독되어 있는 듯...
그동안 핸드폰을 구입할 때 핸드폰이 장난감도 아니고 몇년씩 쓰는 입장이라
기기값을 어떻게 아끼고 타이밍이 어쩌고 이런 건 신경을 안 썼는데...
갤럭시S3 17만원 사태 이후에는 자연스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요즘 스마트폰들이 워낙 잘 나와서
세가지 모델로 선택의 폭을 좁혔다.
갤럭시노트2 vs 옵티머스G vs 옵티머스뷰2
갤럭시노트2 홈페이지에 있으면, 무조건 갤럭시노트2를 사야 할 것 같고...
또 옵티머스G 홈페이지를 보고 있으면, 그래 최신형 카메라가 이정도는 되야지...
액정도 역시 LG!! 라며 자연스레 옵티머스G에 혹하고...
옵티머스뷰2도 마찬가지...
그 말인즉은 모두다 잘 만들었다는 얘기이겠죠?
문제는 가격입니다...
가격이 좀 더 내려와 줘야 할텐데...
임대폰을 쓰자니 많이 불편하네요...
특히 카톡을 못하는 것과 카톡 대신에 문자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피처폰들이 다들 자판이 작아서 꽤나 불편합니다...
이번 달엔 무조건 갤럭시노트2나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2 중에서 구입을 할 예정인데...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어떤 게 좋을까요?
조언 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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