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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let's go!! 10년 전 분양권 전매... 그시절의 회고...2

by 정스 2012. 9. 27.

지난 화요일(9/25), 딸래미와 수영장 갔다가 인근 산책로에서...

코스모스가 지대로 흐드러지게 펴버렸어요...ㅎㅎ

 

어제글에 이어서...

전매를 받을 손님과 마지막 약속일정을 잡는 단계에서

회사에서 새롭게 맡게 된 현장의 책임자가 갑작스레 나를 콜을 한 것이다...

그리하여 졸지에 일산에서 안산으로 현장이 바뀌면서...

그시절 차도 없고, 또 현장 오픈을 위해 이것 저것 챙겨야 할 일들이 많아서 전매일정을 피일 차일 미루다.

결국 성사가 되질 않았다... 이 계약이란게 타이밍의 예술이라... 물론 만사가 다 그러하지만...

2002년 그무렵 일산은 오피스텔의 태동기였다...

앞서 분양 입주한 레이크빌, 현대I-SPACE 등을 필두로

호수공원을 앞에 두고... 멀리는 백석역에서 주엽역 인근까지 거대한 개발 계획하에 금 그어놓고 분양하던 시절...

어찌되었던... 전매 타이밍을 놓치고... 한꺼번에 쏟아진 공급물량에 매도가 되질않아 잔금을 미납하게 되었고...

그로 인한 계약해지와 미리 땡겨쓴 부가세의 환급... 체납... 쩝...

그래도 옛날 얘기는 재미있는 듯...

일산 오피스텔 분양시절...

월드컵 4강을 마케팅에 접목시킨(?) 아니 그냥 갖다부처 경품(황금열쇠 2냥)마케팅으로 물량을 대량으로 쳐 냈던 것,

1타 70피...(한명에게 70개를 넘겼던 거래, 쩝... 그 때 만약 회사소속이 아니라... 영업사원이였다면... 그 한건으로

2채의 오피스텔을 살 수 있었던 리베이트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인센티브도 없었네? 흠...)

여하튼 오늘 다시 **세무서 부가세 담당자와 통화를 했다...

일단 한번의 분납계획서가 실행이 되질 않아 체납금이 500만원을 초과하여(620만 남았다... ㅠ.ㅠ)

다음달에 금융기관에 통보가 되어야 하나... 소득세 정산분도 있고 해서 3개월의 유예를 결제를 올려보겠단다...

그래서...

빤한 월급에 그 목돈을 마련할 길은 없는 것이고...

어떻게든 부가수입원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난 달려야 한다...

근데 첨이라 어리둥절 하다...

어제도 프로블로거계의 대선배님들이신 머니야님과 못된준코님의 주옥같은 포스트들을 새벽이 올 때까지 읽었지만...

뭐가 뭔지 감이 안 잡힌다... 기억나는 건... 꾸준히 열심히 하라는...

그래 해 보자...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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